
유튜브 배너를 만들 때 가장 많이 겪는 일입니다.
컴퓨터에서 볼 때는 멀쩡했는데, 폰으로 보니 채널 이름이 사라져 있습니다.
크기를 틀린 게 아닙니다. 2560×1440으로 정확히 맞췄어도 이렇게 됩니다.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1. 올리는 크기는 하나, 보이는 크기는 넷
유튜브 배너는 보는 기기마다 다른 부분을 보여줍니다. 올릴 때는 2560×1440 한 장이지만, 실제로 화면에 나오는 영역은 넷으로 갈립니다.
| 보는 기기 | 실제로 보이는 영역 | 무슨 일이 일어나나 |
|---|---|---|
| TV | 2,560 × 1,440 | 올린 그림 전체가 보입니다 |
| 데스크탑 | 2,560 × 423 | 가로는 다 보이고 위아래가 잘립니다 |
| 태블릿 | 1,855 × 423 | 좌우가 더 잘립니다 |
| 모바일 | 1,546 × 423 | 가운데만 남습니다 |
가로만 따져보면 2,560에서 1,546입니다. 60%만 남습니다.
그래서 양옆 20%씩에 넣은 글자는 폰에서 통째로 사라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컴퓨터로 디자인하니까, 만들 때는 그게 안 보입니다.
2. 그래서 규칙은 이겁니다
그림은 2560×1440으로 만들고, 글자와 로고는 가운데 1546×423 안에 넣는다.
이 가운데 영역을 안전영역(safe area)이라고 부릅니다. 모든 기기에서 잘리지 않고 보이는 유일한 자리입니다.
바깥 영역은 버리는 게 아닙니다. 배경으로 쓰면 됩니다.
- 안전영역 안 → 채널 이름, 로고, 업로드 요일 같은 읽어야 하는 것
- 안전영역 밖 → 배경색, 무늬, 사진의 여백 같은 없어도 되는 것
TV로 보는 사람에게는 꽉 찬 그림이 보이고, 폰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핵심만 보입니다.
3. 파일 조건도 함께 봅니다
| 항목 | 값 |
|---|---|
| 권장 크기 | 2560 × 1440 (16:9) |
| 안전영역 | 1546 × 423 (가운데) |
| 최대 용량 | 6MB |
| 파일 형식 | JPG · PNG · GIF · BMP |
글자가 많은 배너는 PNG가 낫습니다. JPG는 글자 가장자리가 지저분해집니다. 사진 위주라면 JPG가 용량 면에서 유리합니다.
4. 유튜브에도 미리보기가 있습니다 — 다만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배너를 올리면 「배너 아트 맞춤설정」 화면이 뜨고, TV·데스크톱·모든 기기 영역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계정에 올려봐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들다가 확인하려면 매번 올렸다 지웠다 해야 합니다.
만들기 전에, 또는 만드는 중간에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도구를 쓰시면 됩니다. 그림을 고르면 기기별로 어디가 잘리는지 바로 보이고, 올린 그림은 서버로 가지 않습니다.
5. 같은 문제가 다른 곳에도 있습니다
「크기는 맞췄는데 잘린다」는 유튜브만의 일이 아닙니다. 플랫폼이 비율에 맞춰 가운데만 남기기 때문에 어디서나 일어납니다.
- 인스타 정사각 피드(1:1) — 가로로 긴 사진을 올리면 좌우가 잘립니다
- 네이버 블로그 대표이미지 — 가로로 긴 사진을 쓰면 목록에서 위아래가 잘려 사람 얼굴이 반쪽이 됩니다
- 카톡 공유 미리보기(800×400) — 정사각 이미지를 쓰면 위아래가 잘립니다
숫자를 아는 것과 잘린 모습을 보는 것은 다릅니다. 후자가 필요합니다.
정리
- 배너는 2560×1440으로 만듭니다
- 글자·로고는 가운데 1546×423 안에 넣습니다
- 바깥은 배경으로 씁니다 — 버리는 자리가 아닙니다
- 올리기 전에 폰에서 어떻게 보일지 확인합니다
아래 도구에 그림을 올리면 네 가지 기기에서 각각 어떻게 보이는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크기로 잘라 내려받는 것도 됩니다.